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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스카이코비원도 가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안전성이 검증된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 동절기 추가 접종에서도 지속 활용될 전망이다.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이 스카이코비원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진행하는 모습이다.질병관리청은 최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스카이코비원, 뉴백소비드 등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백신도 동절기 접종이 가능함을 밝혔다.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브리핑에서 "동절기 추가 접종은 mRNA 2가 백신 접종을 우선적으로 권고하고 있지만 중증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는 경우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 등 단백질재조합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또한 이에 앞서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24일 공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기준'에서도 mRNA 백신 접종 금기·연기 대상이거나 mRNA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선택적으로 스카이코비원 등을 접종할 수 있고 기존 권장 차수(18∼49세 3차, 50세 이상 4차) 접종까지 완료한 경우 동절기 접종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이에 따라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 기존 3, 4차 단가 백신 접종 중단과는 별개로 동절기 추가접종 시 2가 백신과 함께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스카이코비원 등에 적용된 유전자재조합 플랫폼은 인플루엔자, B형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 기존 백신에서 장기간 활용되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것으로 평가받는다.질병청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하면서 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악화됨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1개월간을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접종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2-12-14 11:22:09제약·바이오

국산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 국가 비축 유효 기간 연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토종 코로나19 백신으로 9월 출시돼 임상 현장에 본격 공급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코비원의 국가 비축 백신 유효 기간이 연장된다.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이 스카이코비원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진행하는 모습이다.9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대응추진단)은 노바백스와 스카이코비원 유효기관 연장을 결정하고 각 의료 단체에 이에 대한 안내를 요청했다.최근 코로나 7차 재유행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겨울철 대비 코로나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실제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 확진자가 46일 만에 5만 명대를 넘어서고 치명률도 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는 상황.코로나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커지자 대응추진단은 그동안 비축했던 주요 백신 품목의 유효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유효기간 대상 품목을 살펴보면, 노바백스의 뉴백소비드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스카이코비원이다. 이들 백신은 각각 5→6개월, 6→9개월로 유효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백신 보급시 임상현장에서 제품에 부탁된 라벨상의 유효 기간과 혼동이 우려된다는 점에서 급하게 의료단체에 연장 사실을 알리고 나선 것이다.자료출처 : 질병관리청 10월 27일자 코로나19 예방접종 안전성 보고서대응추진단은 "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 백신의 경우 포장상자 및 소분상자 스티커 상 유효기간(식약처 유효기간 연장 통지사항 적용)과 제품에 부착된 라벨상의 유효기간이 상이함에 따라 현장에서 일부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안내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비축의약품으로 지정된 코로나19 백신은 식약처 변경허가 이전에 생산돼 비축중인 물량에도 유효기간 연장 변경허가사항과 동일하게 연장된 유효기간을 적용할 수 있도록 조치받았다"고 설명했다.한편, 질병관리청이 최근 공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안전성 보고서(2022년 10월 27일자)에 따르면, 스카이코비원은 출시 이후 국내 2016명이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인 9월 말 158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한 달 사이 접종자가 2000명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이와 관련해 정부는 스카이코비원 출시 이전인 지난 3월 스카이코비원 1000만명 접종분의 국내 공급 계약을 이미 맺어놓은 상황이다. 반면,  최근 개발돼 10월부터 임상현장에 공급중인 mRNA 개량백신(2가 백신) 모더나 BA.1은 60만 7200건의 접종이 이뤄졌다.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임원인 한 이비인후과 원장은 "기존 코로나 백신이 공급 중인데 국산 백신이 나왔다고 해서 환자들이 특정 백신을 찾지는 않는 분위기"라며 "사회적인 분위기가 코로나를 극복했다고 보고 있다. 2가 백신도 나왔지만 새롭게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인식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1-09 12:05:40제약·바이오

코로나 7차 유행 조짐 "mRNA 백신 꺼린다면 합성항원 백신 대안"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코로나 7차 재유행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겨울철 대비 코로나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최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 확진자가 46일 만에 5만 명대를 넘어서고 치명률도 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자료사진.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출처 : 보건복지부)실제로 지난 1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5만 8379명으로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확진자 수 4만 3742명)과 비교하면 1만 4637명 늘었고, 2주일 전인 지난달 18일(3만 3221명)과 비교해 2만 5158명이 늘어나는 등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하루 뒤인 지난 2일도 마찬가지다. 2일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가 5만 4766명 늘어나면서 연이틀 5만명대를 유지했다.겨울을 앞두고 코로나 중증화율 및 치명률도 상승하고 있다.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지난달 31일 브리핑에서 "최근 5주간 코로나 중증화율이 0.12%에서 0.19%로, 치명률은 0.06%에서 0.09%로 늘었다"며 지난 3월 오미크론 대유행 시기에 생긴 면역력이 11월 들어 떨어지기 시작한 것을 주된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어 정 단장은 "이번 겨울로 예상되는 7차 유행에서 BA.5가 지금 그대로 우세화하든, BQ.1, XBB, BQ.1.1이 우세종이 되든 우리가 현재 가진 백신과 치료제라는 기존 방패와 창이 여전히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다만, 우리가 갖고 있는 백신에 의한 면역이라는 방패는 시간이 갈수록 닳아 없어지게 돼 있어 제때 보강하지 않으면 역할을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다시금 코로나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현재 국내에서 동절기 추가접종 시 맞을 수 있는 백신은 5가지다.이 가운데 최근 개발된 mRNA 개량백신(2가 백신)인 모더나의 BA.1, 화이자의 BA.1과 BA.4/5 백신과 장기간 독감 등에 활용된 합성항원 방식이 적용된 노바백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이다.정 단장은 "mRNA 개량 백신은 우리나라 확진 사례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BA.5에 대한 면역을 직접 만들어주고, 임상에서도 BA.5에 대한 효과가 증명됐다"며 "mRNA 백신을 혹시 꺼리거나 부작용으로 접종하지 못하는 사람은 유전자 재조합 백신을 맞으면 된다"고 설명했다.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mRNA 백신에 대한 우려로 백신 추가 접종률이 크게 증가하지 못하는 상황에 전문가들은 방역을 견고히 하는 데 재조합 백신이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모은다.합성항원 방식은 HPV 등 주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에서 장기간 활용돼온 방식이다.노바백스의 '뉴백소비드'와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코비원멀티주'에 적용됐다.특히 스카이코비원은 기존 백신에서는 드물게 임상을 국내에서 진행해 우리 국민에게 더 적합하고 안정적이라는 강점도 지니고 있으며, 임상을 통해 오미크론에 대한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도 입증한 바 있다.질병청에서 발표한 임상 중간 결과에 따르면, 국내서 허가를 받은 타사 백신(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으로 기초 접종(1,2차)을 마친 사람이 스카이코비원을 부스터샷으로 접종할 경우, 접종 전보다 우한주(11배), 오미크론 변이주인 BA.1(52.9배), BA.5(28.2배) 등에 대한 중화항체 값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11-03 11:33:16제약·바이오

mRNA 방식 '대안 백신' 노바백스 실제 심근염 발생률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첫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인 노바백스 백신이 국내 투약 6개월 차에 접어들면서 안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다.심근염, 심낭염 발현 빈도가 높은 mRNA 방식 백신의 대안으로 거론된 만큼 실제 해당 이상반응의 발현 빈도는 낮았지만 상대적인 투약 건수가 적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17일 의학계에 따르면 노바백스 백신에 대한 투약 인원이 늘고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에 대한 이상 반응 데이터도 쌓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노바백스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품목명 :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은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모더나, 화이자에 이어 5번째로 허가된 품목이다.앞서 허가된 바이러스벡터(아스트라제네카/얀센)나 mRNA(모더나/화이자)이 아닌 유전자 재조합 방식이라는 점이 특징으로 mRNA 방식에서 심근염 부작용 발현 빈도가 높았다는 점에서 접종 기피자의 '대안 백신' 역할로 주목받은 바 있다.실제 이달 초 집계된 코로나19 예방접종 안전성 보고서에서도 이같은 경향성이 확인됐다.작년 2월부터 올해 7월 74주차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총 1억 2672만 5952건이 시행됐다. 이들 중 화이자 백신은 62.7%, 모더나 백신은 19.6%,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6.1%, 얀센 백신은 1.2%, 노바백스 백신은 0.5%를 차지하고 있다.접종 이후 의심되는 이상반응은 총 47만 3755건으로 일반 이상반응 96.0%(454896건), 주요 이상반응 3.6%(17097건), 사망 0.4%(1762건)이었다.이상반응 신고율은 백신 1000건 접종시 평균 3.74건으로 백신별로 살펴보면 얀센이 5.87건, 아스트라제네카 5.41건, 모더나 4.52건, 화이자 3.05건, 노바백스 1.42건이었다.접종부위 발적, 통증, 부기, 근육통, 발열, 두통, 오한 등 일반이상반응 신고율은 백신 1000건 접종시 3.59건이었다.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 증상별 의심사례 신고율(10만 건 접종)은 두통 88.4건, 근육통 85.5건, 어지러움 54.3건, 흉통 50.7건, 메스꺼움 42.4건 순으로 높았다.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은 근육통의 신고율이 높았고 화이자, 얀센 백신은 두통의 신고율이 높았다.아스트라제네카는 근육통 155.1건, 두통 148.0건, 어지러움 93.4건 순이었고 화이자는 두통 64.0건, 흉통 55.9건, 근육통 53.4건 순이었다.이어 모더나는 근육통 129.6건, 두통 112.7건, 발열 61.8건 순, 얀센은 두통 193.8건, 근육통 136.1건, 어지러움 103.7건 순, 노바백스는 근육통 30.4건, 두통 29.0건, 흉통 21.2건 순이었다.인과성 검토 결과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2415건 중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878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품목이 113건, 화이자 599건, 모더나 130건, 얀센 30건, 노바백스 6건 순이었다.심근염 및 심낭염 인과성 검토 결과 mRNA 백신은 의심 사례 1701건 중 726건(화이자 백신 512건, 모더나 백신 214건)이 인과성을 판정받았다.바이러스벡터 백신은 의심 사례 67건 중 26건(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1건, 얀센 백신 5건)이 판정됐고, 유전자재조합 백신 노바백스는 2건 중 2건 모두 인과성을 가졌다고 판정받았다.이를 접종 10만 건당 발생률로 환산하면 화이자는 총 7862만 8828건 접종 중 359건이 발생해 0.5%의 발생률을 기록했고, 모더나는 2466만 2860건 중 157건으로 0.6%, 아스트라제네카는 2034만 8859건 중 12건으로 0.1%, 얀센은 150만 9363건 중 3건으로 0.2%, 노바백스는 60만 4693건 중 2건이 발생해 0.3%를 기록했다.심근염 진단 건은 총 533건으로 이 중 mRNA 백신 516건, 바이러스 벡터 백신 15건, 유전자재조합 백신 2건이었고, 심낭염 진단 건은 총 221건으로 이 중 mRNA 백신 210건, 바이러스 벡터 백신 11건이었다.노바백스의 투약 건수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에서 검증이 추가적으로 필요하지만 현재까지 축적된 자료만으로는 심근/심낭염에 대한 부작용은 mRNA 방식 대비 적다는 결론으로 귀결된다.
2022-08-18 05:30:00학술

SK바이오,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 '뉴백소비드' 첫 출하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가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 백신 '뉴백소비그 프리필드시린지'가 9일 오전 경북 안동 L하우스에서 첫 출하됐다고 밝혔다.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백신 뉴백소비드 출하식 모습.뉴백소비드는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제조하는 코로나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를 맡고 있다. 지난달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이미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과 태국·베트남에 대한 생산·공급권을 확보했다. 국내의 경우 정부와 4000만회 접종분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당장 이달 말까지 200만회 접종분이 출하될 예정이다. 이후 공급량은 질병관리청 접종 계획을 따른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뉴백소비드의 출하를 시작함으로써 미국, EU 등 선진국에서 접종 허가를 받은 5종의 백신 중 2종을 독점 생산해 국내에 공급하게 됐다. 안재용 사장은 "팬데믹 상황에서 국가 방역 정책에 기여하고자 글로벌에서 개발된 다양한 백신을 국내에 도입했고 더불어 자체 백신도 완성해 가는 중"이라며 "검증된 플랫폼 백신으로 바이러스로부터 더 많은 사람을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 백신도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으로 상반기 중 국내 신속 허가와 WHO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 해외 국가별 긴급사용허가 획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2-02-09 12:00:32제약·바이오

SK바이오사이언스,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 한해 매출 9,290억원, 영업이익 4,742억원으로 2018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7일 SK바이오사이언스(사장: 안재용)에 따르면, 2021년 누적 매출액 9,290억원, 영업이익 4,742억원으로 영업이익률 51%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만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3% 증가한 4,509억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27% 증가한 2,539억원에 달했다.회사 측은 글로벌 기업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CMO(위탁생산) 계약에 따른 원액 및 완제 생산과 미국 바이오 기업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에 따른 원액 생산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또 합성항원 코로나19 백신으로는 최초로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뉴백소비드’의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원액 생산으로 추가 수익을 실현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도 합성항원 방식의 자체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개발과 신규 백신 플랫폼 확보 및 인프라 확장을 통해 성장세를 지속하고 글로벌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2022-02-07 16:27:00제약·바이오

노바백스 백신 병의원 약 1만3000곳 신청...접종교육 이수 필수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를 접종하겠다고 나선 의료기관이 1만2980곳으로 나타났다.다섯번째 코로나19 백신인 노바백스의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이하 뉴백소비드)' 현장 투입 시기가 임박했다. 기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는 병의원의 77.6%가 '뉴백소비드' 접종을 하겠다고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2월 중순 노바백스 백신 본격 공급을 앞두고 백신 희망 위탁의료기관 수요조사를 실시, 1만2980곳의 병의원이 신청했다. 신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는 병의원만 가능하다.19일 기준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고 있는 위탁의료기관 숫자는 1만6718곳. 이 중 81%인 1만3552곳은 의원이다. 노바백스 백신 신청을 한 의료기관은 24일 기준 예방접종센터 한 곳을 포함해 총 1만2980곳으로 이 중 의원급이 1만1888곳이다.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3123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 2656곳, 부산 970곳, 경상남도 829곳 순이다. 세종시는 신청 기관 숫자가 95곳으로 가장 적었다.신청을 했다고 해서 노바백스 백신 위탁 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각 보건소는 사전예약을 통한 접종개시 전까지 시군구별 미접종자 현황에 따라 배정된 위탁의료기관 숫자만큼만 '당일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해야 한다. 보건소는 위탁 기관을 지정 후 결과를 취합해 27일 오후까지 질병관리청으로 회신해야 한다.노바백스 백신은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에 우선 사용될 예정으로 전량 사전예약제로 접종한다. 주사기 일체형의 1인용 제제로 제공돼 잔여백신 발생은 없다. 24일 기준 백신 미접종자 숫자는 349만2898명이다. 노바백스 백신 위탁 의료기관은 사전예약 개시 전까지 꼭 노바백스 접종술기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2022-01-26 12:20:32정책
초점 노바백스 백신 허가 의미

마침내 들어온 노바백스 백신…접종 기피 대안될까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노바백스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품목명 :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이 허가를 받으면서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백신 품목 옵션이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모더나, 화이자에 이어 총 5개로 늘었다.기 허가된 바이러스벡터나 mRNA이 아닌 유전자 재조합 방식이라는 점이 특징으로 mRNA에서 발현 빈도가 높은 심근염 부작용을 고려하면 접종 기피자의 '대안 백신' 역할 가능성도 거론된다.또 소분이 필요없는 프리필드 방식이라는 점 역시 기존 품목들과는 다른 지점. 최근 백신 품목 형태가 바이알에서 프리필드로 넘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프리필드 대중화에 물꼬를 틀 것으로 전망된다.노바백스 백신 품목 승인을 통해 앞서 승인된 4종의 백신과의 차이점 및 경쟁력 등에 대해 점검했다.▲5번째 코로나19 백신…첫 유전자재조합 방식 등장'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는 미국 노바백스사가 개발하고,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하는 유전자 재조합 코로나19 백신이다.유전자 재조합 백신은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직접 주입해 체내에서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 생성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미 B형 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의 제조에 사용된다는 점에서 충분히 검증된 방식이다.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품목은 바이러스 벡터를, 화이자와 모더나 품목은 mRNA 방식을 활용한다. 예방 효과면에선 바이러스벡터 방식이 70%대에 머무르는 것과 달리 mRNA 방식이 90%대로 더 높다. 노바백스도 약 90%의 효과로 mRNA와 효과면에선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비교 우위는 효과 보다 부작용이나 편의성 등 부가적인 측면이 더 고려될 수 있는 뜻이다.노바백스 백신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된 유전자 재조합 방식이지만 해당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은 드물지 않다.코로나19 백신 임상중 재조합 방식을 활용한 것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3품목을 제외하고, 유바이오로직스(유코백-19), 에이치케이이노엔 IN-B009주가 진행되고 있다. 노바백스를 필두로 다양한 유전자재조합 방식이 경쟁 대열에 동참할 수 있는 셈.유전자 재조합 백신은 재조합 항원 단백질만으로는 면역반응이 낮을 수 있어 일반적으로 면역증강제(알루미늄염 등)가 포함된 제형이 필요하며, 오랜 기간 사용으로 안전성이 높은 백신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백신개발 플랫폼 종류B형간염 백신이나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HPV 자궁경부암 백신) 등이 재조합 백신에 해당하는데 mRNA 방식에서 심근염 부작용 발생 빈도가 타 방식 대비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심근염 우려로 접종을 기피하는 사람에겐 대안으로 기능할 수 있다.실제로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는 백신 부작용 보고 시스템(VAERS)에 보고 사례를 근거로 "mRNA COVID-19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 접종 후, 특히 남자 청소년과 남자 청년에게서 심근염이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2차 접종 후 더 빈번하고 일반적으로 예방 접종 후 1주일 이내에 발생한다"고 안내하고 있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 관리팀에 접수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통계에서도 백신 품목별 이상반응의 발현 빈도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지난달 16일 기준 심근염/심낭염은 mRNA 플랫폼 기반 백신에 집중됐다. 국내에서 mRNA 백신 접종 후 심근염/심낭염 발생 의심사례는 12월 9일까지 728건의 접수됐는데 이중 화이자 백신 206건, 모더나 백신 94건이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판정됐다.바이러스벡터 기반의 심근염/심낭염 발생 의심사례는 같은 기간 33건 접수됐는데 실제 관련성이 인정된 것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건에 그쳤다.미국의 부작용 보고 시스템 V-safe에서도 비슷한 경향성이 나타났다. V-safe에 따르면 부스터샷(3차) 접종 후 이상반응 빈도는 화이자와 모더나 모두 2차에 비해선 낮으나 1차에 비해선 높았다. 특히 기본접종 백신의 종류와 관계없이 추가 접종으로 모더나 백신을 맞은 군에서 국소반응, 전신반응, 건강영향 보고 비율이 가장 높았다.▲첫 등장한 프리필드 방식 코로나19 백신…대중화 물꼬 트나노바백스의 특징으로는 프리필드 방식도 거론된다. 프리필드는 말그대로 프리(pre)+필드(filled) 형태로 바이알에 담긴 백신을 주사기로 소분하는 형태가 아닌, 1회용 적정 용량이 미리 충전돼 있어 사용후 폐기하면 된다.편의성을 높였다는 측면뿐 아니라 백신 소분에 따라 효과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미연에 방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노바백스가 백신을 개발하긴 했지만 원액부터 완제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제조했다"며 "이 의미는 주사기에 담기는 원액은 물론 패키지, 주사기 형태까지 모두 자사의 힘으로 설계, 검수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그는 "이미 자사 독감 백신 품목에도 프리필드 형태를 접목한 바 있다"며 "프리필드는 소분이 필요없어 편의성이 강화된 측면뿐 아니라 소분에 따른 백신 효과 영향 차이를 최소화했다는 강점이 있어 향후 대중화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실제 작년 1분기 코로나19 백신 수급난으로 최소잔여형(LDS - Low Dead Space) 주사기가 이슈로 떠오른바 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일반 주사기로는 1바이알당 6회 추출이 가능한데 LDS로는 7회까지 추출이 가능해 이목을 끌었다.문제는 정밀하지 못한 계측 및 소분이 이뤄지는 경우 일부 접종자들은 권고 백신량보다 소량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이런 경우 백신의 효과를 담보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과량 투여 시 이상반응 증대 우려도 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기존과 달리 프리필드 형태로 제공된다. 따라서 제조사측은 편의성이 높아져 대중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70% 이상 전국민 접종이 이뤄지고 수급난에 숨통이 틔인 만큼 이제는 바이알당 최대한의 백신 접종 회수 효율보다는 안전성에 방점을 찍은 프리필드 형태가 보다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관측이다.다만 프리필드 패키지가 가격 요소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미 질병관리청과 총 4천만 도즈 국내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며 "백신 투약에 있어서는 본인 부담금이 없기 때문에 현재로선 프리필드 형태가 가격 요소에 미치는 영향 및 이에 따른 선택 변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그는 "그보다는 프리필드 형태를 다양한 의료기관 및 의료진이 사용하면서 비교우위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프리필드 형태가 보다 대중화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mRNA 백신의 경우 불안정한 구조에 의해 온도에 민감하다. mRNA는 영하 20도와 같은 냉동 온도가 필요한 반면 유전자재조합 기반 노바백스 백신은 2~8℃ 냉장에서 5개월까지 가능하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일반 의료기관들이 보유한 백신 전용 냉장고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변이 대응 '합격점'…부스터샷·청소년 접종 가능성"여러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변이에 대한 예방률은 숙제로 남았다. 다양한 백신들이 오미크론, 델타 등의 변이 바이러스에 '물백신'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과연 노바백스 품목은 어떨까.노바백스가 식약처에 제출한 임상자료는 호주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미국 총 4건의 임상시험이다. 면역원성 평가에서 나타난 중화항체 값은 접종 전과 비교했을 때 백신 2차 접종 후 2주 후부터 모든 접종자에서 '항체가'가 접종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같은 결과가 변이에 대한 예방 효과를 뜻하진 않는다.노바백스는 유효성을 입증 임상 자료로 오미크론이 창궐한 남아공 지역을 포함해 제출했지만 오미크론 유행 이전 자료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주에 대해서는 허가 신청 시 자료가 제출되지는 않았다"며 "다만 노바백스사에서는 최근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노바백스 백신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국내 임상 자료에는 인용되지 않았지만 노바백스사가 자체적으로 오미크론에 대한 면역 반응을 확인했다"며 "2회 접종 후 부스터샷을 추가할 경우 오미크론에도 항체가가 정상적으로 형성되며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노바백스의 연구 결과를 확인한 결과 변이 대응 능력은 합격점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백신 3차 투여 시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프로토타입)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2회 대비 5.4배, 오미크론에 대해선 9.3배 증가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간의 ACE-2 수용체에 결합해 침투하는데 부스터샷 이후 ACE2i 역가는 6배(프로토타입), 19.9배(오미크론)까지 증가했다.노바백스 백신의 국내 허가 사항은 18세 이상에서 코로나19의 예방에 그치는데 위 근거를 기반으로 향후 부스터샷 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나이 제한 역시 마찬가지다. 현재 노바백스는 미국에서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지만 확대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과 멕시코에서 시행된 청소년 대상 PROTECT-19 임상에서 2회 접종만으로 오미크론을 비롯한 다양한 변종에서 항체, 수용체 억제 등에서 면역 반응이 성인 대비 2~4배까지 높았다.이와 관련 강진한 가톨릭대 의대 백신바이오연구소장은 "숫자로 표현되는 예방률은 현재로선 의미가 없다"며 "장기간 면역 원성이 유지되는지, 방어항체가 유지되고 효과를 발휘하는지는 최소 3년 간의 장기간 검증이 끝나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2-01-13 05:45:59학술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허가...원액부터 완제까지 국내 생산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해외사가 개발하고 국내 바이오업체가 제조한 코로나19 백신이 첫 허가됐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제조판매품목 허가를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에 대해 1월 12일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는 미국 노바백스사가 개발하고,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하는 유전자재조합 코로나19 백신이다. 유전자재조합 백신은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직접 주입해 체내에서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 생성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미 B형 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의 제조에 사용되고 있다. 식약처는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가 ▲국민들께서 접종 경험이 있는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제조됐다는 점 ▲보관, 수송, 사용이 편리한 점 ▲의료현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백신 종류가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식약처, 코로나19 백신 최종점검위원회 회의 장면 임상시험 심사는 총 4건의 자료가 제출됐으며, 특히 영국과 미국에서 수행된 3상 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효과성을 평가했다. 예방 효과는 백신 또는 대조약물을 1회 투여 후 3주 간격으로 2회 투여하고 7일 이후 각 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비율을 비교·분석한 것으로, 감염에 대한 임상증상이 있고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이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확진된 것으로 정의했다. 백신 2차 접종 7일 이후 코로나19로 확진 받은 사람은 영국 임상에서 백신군 10명, 대조군 96명으로 약 89.7%의 예방효과, 미국 임상에서 백신군 14명, 대조군 63명으로 약 90.4%의 예방효과가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중증 환자는 백신군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대조군에서는 영국 5명(중증확진 5명), 미국 4명(중증확진 4명)이 발생했다. 백신 접종 후 예측되는 이상사례(국소, 전신)는 백신 접종 후 7일간 조사했는데 국소 반응은 영국 임상에서는 압통(76.6%), 주사부위통증(51.9%), 홍반(8.3%), 종창(7.4%)로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이며 발생 후 1~3일 이내에 소실됐다.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이며 접종 후 당일 또는 다음날에 발생해 1일 이내에 소실됐다. 국소‧전신반응 대부분은 성인에 비해 65세 이상 고령자에서 발생빈도와 중증도가 낮았고 고령자에서의 이상사례 발생빈도는 성인(18~64세)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종점검위원회는 식약처 심사 결과와 앞서 실시된 두 차례의 자문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 등을 허가 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 허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허가된 효능‧효과는 18세 이상에서 코로나19의 예방이고, 용법‧용량은 0.5mL을 21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주성분이 유럽 등 30개국과 WHO에서 조건부 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 받은 백신(10회 용량이 포장된 바이알)과 동일하다. 이 백신은 백신 1개당 1회 용량이 포함된 프리필드시린지 형태의 1인용 주사제로 희석 또는 소분 없이 바로 접종할 수 있으며, 보관조건은 냉장(2~8℃)에서 5개월이다. 해당 백신은 유럽(EMA) 27개국에서 조건부허가를, 세계보건기구(WHO),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 긴급사용승인을 얻은 바 있다.
2022-01-12 13:10:01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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